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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추천 자료

[레퍼런스 분석3] 콘텐츠 플랫폼 분석 (미디엄, 브런치, 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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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는 본격적으로 UI 디자인에 들어갔는데, 막상 카드와 리스트 모듈을 활용해 레이아웃을 짜려고 하니 좀 막막해 콘텐츠를 다루는 플랫폼을 찾아봤다. 사진과 글을 어떻게 배치했는지, 폰트의 강약은 어떻게 줬는지, 카드 형태와 리스트 모듈 중심으로 탐색 시작! 디자이너들이 자주 찾는 미디엄, 브런치, 커리어리 총 세 곳을 분석했다. 

 


1. 미디엄

 

프라이머리 컬러를 활용한 심플한 UI다. 아무래도 콘텐츠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많이 절제한 듯 보인다. 프라이머리 컬러를 활용했는데, 개인적으로 약간 올드한 느낌이 든다. 선뜻 잘 안 쓰는 녹색이랄까. 이것도 색에 대한 편견이려나. 세 번째 카드 모듈에 포함된 항목을 떼어 보니 글쓴이/제목/발행일/소요시간(?)/추천했다는 문장 or 분야 이렇게 이루어져 있고, 아이콘은 북마크/빼기/더보기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생각보다 많네! 5 min read라는 게 소요시간이 맞나? 5분 전에 누군가 읽었다는 건가? 그리고 그 옆에 반짝이 이모티콘은 왜 있는 걸까? 이유가 있을 텐데...! 텍스트가 많다 보니 확실히 그 포인트를 보게 되긴 한다.  

 

2. 브런치

 

그리고 모두들 아는 브런치! 목적 없는 사용자가 들어왔을 때 방황하게 되는 듯하다. 필요한 정보가 명확한 사용자는 검색 아이콘을 통해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겠지만, 그냥 글을 읽고 싶을 때는 좀 막연하게 느껴진다. 물론 아래에서 위로 당겼을 때 세 번째 화면처럼 추천 콘텐츠가 나열되긴 하지만 첫 화면상에 힌트가 없기 때문에 인터랙션이 어렵게 느껴진다. 들어올 때마다 헤매게 되는 듯. 사용성 개선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듯하다. 

 

 

3. 커리어리

 

폰트 강약과 콘텐츠 내용을 주로 봤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이드 프로젝트' 섹션이 생겨서 반가웠다. 두 번째 페이지 같은 경우는 "함께할 팀원을 기다리고 있어요"라는 문장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한 줄로 정리하거나 없어도 괜찮을 듯한데, 저렇게 한 이유가 뭘까? 세 번째 페이지인 주간 인기 TOP 플래그는 복잡하게 느껴진다. 제목보다 순위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그 안에서도 숫자보다는 TOP에 시선이 머무르게 되는 게 함정! 그냥 'TOP'이라는 단어를 빼도 나쁘지 않을 듯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레퍼런스들을 보며 피드백하긴 쉽지만 막상 내가 작업해야 되면 막막할 뿐이다. 현재 디자이너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작업하고 있는데, 현재 어떤 효과도 넣지 못한 상태. 많은 수정을 각오하고 계속 개선해 나갈 수밖에 없을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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