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취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YES24] 좋아하는 매거진〈월간 채널예스〉 나는 YES24에서 매달 2권 이상의 책을 산다. 이런 구매 습관을 가지게 된 건 바로 이 매거진 덕분이었다. 월간 채널 예스. 다달이 2만 원 이상의 책을 사면 월간 채널 예스를 300원에 받아볼 수 있다. 처음엔 '책 한 권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이 가격에 판다고? 도대체 어떤 작당을 하고 있는 거야? 절반이 광고 아니야?' 호기심 반 의심 반의 마음으로 주문했다. 첫 페이지를 넘길 때 알았다. '엄청 준비했구나' 정성이 그득했다. '책', '사람', '이야기'에 대한 글들이 풍성하고 알찼다. 가격과 가치가 비례하지 않았다. 읽는 순간 푹 빠져버렸다. 나는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5년 넘게 편집/디자인 일을 해왔다. 그래서 '책 만드는 고충'을 잘 알고 있다. 농부가 일하는 걸 보면 '쌀 한 .. 이전 1 다음